◈ 하나님을 저주하라 ◈
인간은 하나님에게 피해를 입힌 가해자들이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서 하나님의 안식을 깨트려 버렸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내어 쫓고 죄인이 근간으로 살아갈 땅을 저주하였다.
하나님은 죄인을 에덴동산에서 내어 쫓음으로서 하나님 나라에선 죄인이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하셨다.
에덴동산은 거룩한 곳이므로 범죄한 비 거룩한 인간은 살 수가 없다.
하나님 앞에선 죄인은 사라져야 할 원수들이다.
하나님과 죄인은 원수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편들어주지 않고 방해 하는 일을 단행 하신다.
왜냐하면! 인간이 하는 일은 모두가 하나님을 대적하기 때문이다.
바벨탑이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인간은 인간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하나님을 저주하여야 마땅하다.
그래야 죄인 다운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고 자기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 한다.
그럼에도 유독 자기를 저주하시는 하나님만은 사랑한다고 한다.
이는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저주를 막아보고자 함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강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인간은 힘의 원리로 섬겨야 할 자인지 부려야 할 자인지를 가늠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하나님 사랑을 운운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속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들을 힘없는 모습으로 보내어서 인간을 시험하신 것이다.
모든 인간들은 힘의 논리로 예수님을 판단하여서 배척하고 죽였다.
만약 예수님이 힘 있는 모습으로 오셨다면 죽임 당하지 않았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인 것은 자신들이 바라는 세상의 힘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예수는 배척하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였다.
결국 유대인에게 있어 하나님이란 자신들을 도와주는 신에 불과하였음이 드러났다.
인간들은 힘이 있다고 생각되면 착 달라 붙지만 힘이 없다고 생각하면 여지없이 떠난다.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가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다.
바리새인들은 속으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겉으론 사랑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독사의 새끼라고 저주를 퍼부으셨다.
피조물 중에서 인간만이 겉과 속이 다른 종자이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저주 하면서도 겉으론 사랑한다고 입발림 소리를 한다.
도리어 솔직하게 하나님을 저주하라.
그러나 이 저주도 하나님께 혼이 날까봐서 면전에선 하지 못하고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속으론 내가 힘만 있어 봐라 당신 같은 신을 믿겠는가? 라고 궁시렁 거리면서 겉으론 실실거린다.
하나님께서 일갈 하신다.
에이! 더러분 인간들아!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라고,,,,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사랑한다고 일평생 거짓 사랑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울화통이 나겠는가?
'주보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보칼럼> 성도의 존재 이유 (0) | 2008.09.10 |
---|---|
<주보칼럼> 없음과 있음 (0) | 2008.08.24 |
잔치 집엔 빈손으로 가라 (0) | 2008.07.25 |
예수님은 대신 맨 (0) | 2008.07.25 |
할례와 세례와 성찬 (1) | 2008.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