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칼럼

할례와 세례와 성찬

정낙원 2008. 7. 25. 17:22

◈ 할례와 세례와 성만찬 ◈

구원은 하나님의 선택에 의하여 주어지는 것이다.

이를 구약 마당에선 아브라함을 통하여서 보여 주셨다.

바울은 아브라함을 믿음에 조상이라고 한다. (갈 3장)

이는 성도는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서 생겨난다는 말이다.

그래서 부모로부터 받은 아브람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아브라함으로 개명하셨다.

아브람은 아담을 조상으로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조상으로 하는 이름이다.

하나님의 선택에 의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을 몸에 흔적을 남게 하였다.

이름하여 할례이다.

할례란? 남자의 생식기 표피를 잘라내는 것이다.

이는 부정모혈로 태어난 인간은 죽었다는 의미로 할례를 행하게 하신 것이다.

할례를 받음으로 인간의 아들이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 됨을 표식한 것이다.

할례는 하나님백성이 되는 조건이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된 흔적이다.

구약에선 할례가 하나님 백성의 흔적이라면 신약에선 세례이다.

세례란? 예수님과의 연합을 의미한다. (롬 6장)

성도가 세례를 받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

이는 곧 예수님의 죽으심에 성도를 한 묶음 속에 두고자 하는 것이다.

성도는 예수님의 운명 속에 포함이 되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죽음은 곧 성도의 죽음이 되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믿어지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성도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다.

이름하여 성령세례이다.

성령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신 분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선택한 자에게만 주어진다.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세상에 예수님의 것으로 살아가게 된다.

즉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 사람이 아닌 하늘나라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하늘나라 사람은 떡으로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가게 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은 하늘로선 내려온 생명의 떡(양식)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의 새 언약을 믿고 사는 것이 세례를 받은 것이고 성만찬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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