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글

배 부른 넋두리

정낙원 2008. 11. 22. 21:24

전쟁 광(狂)이신 하나님

 

 

예수님은 마 24장에서 종말의 징조를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세상 끝엔 어떤 징조가 있습니까? 라고 물으니 민족과 민족이 나라와 나라가 싸울 것이라고 하셨다.

 

민족과 민족이 나라와 나라가 싸운다는 것은 두 개의 민족과 나라가 있다는 뜻이다.

두 민족과 두 나라 간에는 싸울 수밖에 없는 것은 서로가 수용할 수 없는 이질적인 요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함께 하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성질 때문이다.

 

이는 서로가 소속이 다르고 본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세상은 평화를 원하지만 평화 할 수가 없는 것은 이처럼 다른 두 개의 본질이 세력이 되어 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세상은 전쟁을 피할 길이 없다.

하나님이 싸움을 하라고 만들어 놓았다.

그러니 싸워야 한다.

 

 

천지(天地) 창조에 나타난 두 민족

 

하나님께선 세상을 성질이 다른 천(天)과, 지(地)로 창조하셨다.

천(天)과, 지(地)는 하나가 될 수 없는 본질을 가지고 있다.

 

본질이 다른 두 세계가 한 지붕 아래서 산다는 것은 곧 다툼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왜? 본질이 다른 두 세계를 세상에 두셨는가?

 

이는 서로가 서로를 고발하는 차원에서 존재하라고 두신 것이다.

넌 나하고 다르다는 것을 서로가 서로에게 고발하기 위함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고발하니 전쟁은 일어 날 수밖에 없다.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으로 본 두 민족

 

하나님은 인간이 타락하자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 간에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재미있는 것은 인간끼리 싸우는데도 하나님은 사람의 후손과, 짐승의 후손이 싸운다고 하셨다는 것이다.

 

여자의 후손은 사람이고, 뱀의 후손은 짐승이다.

모든 인간은 다 같은 인간인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아니라고 한다.

 

짐승이 인간의 탈을 쓰고 있는 자가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진짜 인간과 가짜 인간들끼리 싸우라고 한 것이다.

일부러 격투기 싸움을 붙여 놓으신 것이다.

 

 

아브라함을 선택함으로서 나누이게 된 두 민족

 

하나님은 인간들이 하나가되어 잘 살고 있는데 느닷없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넌 내 것”이라고 하셨다.

 

아브라함 이외는 졸지에 남의 것이 되고 말았다.

선택당하지 못한 인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받은 것이다.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으로 보면 아브라함만 사람이고 나머진 짐승인 셈이다.

 

사람인줄 알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넌 짐승이라고 낙인찍은 것이다.

 

하나님은 일부러 하나님 것과 하나님 것이 아닌 자로 나누어서 갈등을 조장하셨다.

의도적으로 전쟁을 붙이려고 작정하시고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것이다.

 

아브라함은 인류의 공공의 적이 되고 말았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형님 동생 하면서 지냈는데 얄궂게도 하나님께 찜 당하고부터는 철천지원수가 되고 말았다.

 

하나님께 선택 당한 자들은 세상의 공공의 적이 된다.

 

야! 우리 하나님은 정말 너무도 잔인 하신 분이다.

누가 하나님을 사랑이라고 했는가?

 

 

이제 하나님께 선택된 이스라엘이 가는 곳마다 전쟁이 일어난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아브라함을 선택하심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선택당하면 자연히 선택 받지 못한 자로부터 미움을 받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 선택당한 이스라엘이 가는 곳마다 전쟁이 일어난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한마디로 전쟁의 역사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싸움꾼으로 두신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이스라엘이 싸우는 전쟁을 이스라엘의 전쟁이라고 하지 않고, 여호와의 전쟁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내세워서 세상 나라와 전쟁을 벌리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리는 상대방은 마귀가 되는 것이다.

 

 

리브가의 뱃속에는 두 민족이 있었다.

 

한 여인이 뱃속에 쌍둥이를 배었는데 두 민족이라고 한다.

 

한 민족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한 민족은 미움을 받는다고 한다.

 

하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는 노선이고, 하나는 미움 받는 노선이다.

 

사랑과 미움은 성질이 전혀 다른 상극(相剋)관계이다.

사랑하면 미움이 있을 수가 없고, 미워하면 사랑이 있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이 둘은 필연적으로 싸우게 된다.

 

한 뱃속에 두 민족이 있다는 것은 이스라엘 속에 두 민족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또 싸움을 붙인 것이다.

 

 

야곱의 12자식들로 만들어진 이스라엘 속에 두 민족

 

이스라엘은 12 지파로 구성되었다.

 

그런데 12지파는 야곱의 사랑을 받은 여자에게서 태어난 소생과, 사랑 없이 태어난 소생으로 만들어졌다.

 

한 아버지 아래 사랑 받는 노선과, 사랑 받지 못한 노선이 있다.

결국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있다는 것이다.

 

사랑 받는 노선은 여자의 후손 노선이고, 사랑 받지 못한 노선은 뱀의 후손이다.

 

이는 서로 싸우라고 해 놓은 것이다.

 

결국 이스라엘이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로 두 민족으로 갈라진다.

 

하나님이 두 세상을 이스라엘 속에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이스라엘은 온 세상의 축소판이다.

 

 

하나님의 언약으로 본 두 민족

 

하나님의 언약 속에는 옛 언약과 새 언약이라는 두 언약이 있다.

옛 언약과 새 언약은 서로 성질이 다른 두 개의 법이 있다.

 

옛 언약인 율법은 인간의 죄를 고발하여 죽이는 법이고,

새 언약인 믿음은 죄인 대신 희생당한 분 때문에 사는 법이다.

 

옛 언약인 율법은 법이고, 새 언약인 믿음은 은혜이다.

 

법과 은혜는 성질이 다르다.

법은 정죄해서 심판하지만 은혜는 용서하고 덮어준다.

 

이는 곧 이스라엘 속에서도 법대로 살다가 정죄당하는 노선이 있고,

은혜로 용서 받는 노선이 있다는 뜻이다.

 

누구는 용서받고 누구는 정죄 받고 참으로 공평치 못하다.

 

 

예수님이 유대인 중에서 12제자를 선택함으로 나누어진 두 민족

 

유대인들은 모두가 한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셔서 유대인 중에서 12제자를 선택함으로 갈라진다.

이젠 예수님께 속한 노선과 속하지 않은 노선으로 나누어졌다.

 

예수님께 속한 노선은 여자의 후손이고, 예수님께 속하지 않은 노선은 자연히 뱀의 후손으로 판명 났다.

 

예수님께 속한 노선은 영이라고 하고, 속하지 않은 노선은 육이라고 한다.

 

영에 속한 노선을 이면적 유대인이라고 하고, 육에 속한 노선을 표면적 유대인이라고 한다.

 

이면을 영이라 하고, 표면을 육이라 한다.

 

이젠 사람보고 판단 할 수가 없다.

오직 성령을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로 판명난다.

 

이면에 속한 노선에게 너희만 영이란 증거로 성령을 주셨다.

 

그런데 성령도 인간 쪽에서 따낼 재간이 없으므로 하나님이 농간을 부린 것이다.

이 세상은 하나님 농간에 춤을 추어야만 하는 팔자이다.

 

 

성령이 오심으로 나누어진 두 민족

 

예수님은 자기가 선택한 사람에게만 성령을 주셨다.

성령 받은 사람과 성령을 받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진다.

 

이젠 이스라엘이든 이방인이든 이젠 민족이나 육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직 성령을 받았느냐 못 받았느냐만 있다.

 

성령을 받은 자는 사람이고,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은 짐승이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하늘에 사람이고, 받지 못한 사람은 땅에 짐승이다.

 

성령을 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 간에 싸움을 필연적이다.

영에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심술궂은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인간들이 하나가 되어 잘 살고 잇는데 아브라함을 선택함으로 두 쪽으로 나누어 버렸다.

 

한 뱃속에서 한 형제도 하나는 사랑하고 하나는 미워했다.

 

그런데 사랑 받고 태어난 한 조상 아래서 태어난 형제도 남쪽과 북쪽으로 갈라놓았다.

 

망했던 남쪽 유다가 돌아와 근근히 유대나라를 만들어서 잘 살고 있는데 예수님이 와서 너희와 저희로 또 갈라낸다.

 

하나라 생각하면 갈라내고, 또 하나라고 생각하면 갈라내고, 갈라내고 한다.

 

하나님은 참으로 심술궂다.

심보가 고약하다.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고 전쟁광이다.

왜? 인간들이 하나로 잘 사는 것을 번번이 훼방을 놓는 것일까?

 

인간들이 참다못해 하나님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예수님에게 속한 놈들은 모조리 씨를 말리기로 작정했다.

예수도 죽이고, 12제자도 죽여 버렸다.

이젠 성령 받은 놈들을 죽인다.

어느 놈이 성령 받은 놈인지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닌다.

 

그런데 성령 받은 놈들의 특징이 하나님처럼 갈라놓는데 명수들이다.

갈라놓는 하나님의 피를 받아서인지 성령 받은 놈들이 가는 곳마다 싸움이 난다.

교단에 가면 교단이 갈라지고, 노회에 가면 노회가 갈라지고, 교회에 가면 교회가 갈라진다.

성령 받은 놈들이 지나가면 꼭 인간이 두 쪽으로 갈라진다.

 

 

세상 사람들에게 물어 봐라.

 

사람을 두 쪽으로 가르는 이런 놈들을 세상에 살려 두어야 합니까?

없애야 합니까?

 

예수편이냐? 아니냐? 로 가르는 놈들을 살릴까요?

아니면 모든 종교는 하나라고 외치는 자들을 살릴까요?

 

교회를 하나로 만드는 자를 살릴까요?

교회를 두 쪽으로 가르는 자들을 살릴까요?

모든 교인은 다 같다고 하는 사람을 살려둘까요? 아니면 우리와 너희는 다르다고 하는 놈들을 살려둘까요?

 

그래서 결정한 것은 교회를 두 쪽으로 내는 예수쟁이를 죽이자고 하였다.

 

이제부터 예수를 말하는 자는 죽이고 교회를 말하는 자는 살린다.

교회를 전하면 살아남고, 예수를 전하면 죽임 당한다.

결국 교회냐! 예수냐! 이다.

교회와 예수의 싸움이다.

참으로 해괴한 싸움이다.

한 뱃속에서 태어난 한 형제가 싸우고 있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그런다.

같은 교회끼리 싸움질을 하고 지랄을 떤다고 빈정거린다.

잘 한다.

에이 더러운 놈들!

 

 

누가 성령 받은 성도인가?

 

싸움꾼이라야 성령 받은 성도이고 목사이다

예수님처럼 가정 파괴범이라야 성령 받은 자이다.

성령 받은 자는 가정도 파괴하고, 교회도 파괴하고, 세상도 파괴한다.

 

사람들이 그런다.

당신은 어째서 매사에 그렇게 부정적입니까?

무슨 놈에 심보가 그렇게 뒤틀어졌느냐고 한다.

상종 못할 사람이란다.

 

아! 나도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왜? 낸 눈엔 세상이 긍적적으로 안 보이고 부정적으로 보이는가?

 

왜? 내 눈엔 교회가 안보이고 예수만 보일까?

옛날엔 한 형제인줄 알았는데 아니란 것으로 보일까?

옛날엔 사람인줄 알았는데 왜? 지금은 뱀으로 보일까?

옛날엔 말씀을 지키는 것이 신앙인줄 알았는데, 왜? 지금은 말씀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 불신앙으로 보일까?

왜? 내가 싸움꾼이 되었을까?

 

 

배 부른 넋두리

 

하나님께 따져야겠다.

하나님 뭐 하나 물어 봅시다.

물어보든지 꼬집어보든지 맘대로 해 봐라!

뭐가 궁금한데!

하나님 혹시 내가 잘 때 내 눈에 뭘 뒤집어 씌워 놓았지요.

내가 잘 때 라식 수술 했습니까?

왜?

아! 예!

왜? 옛날엔 안보이던 것들이 지금은 보입니까?

왜? 다르게 보입니까?

전엔 안 보였는데 지금은 보이거든요.

 

참 요상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무슨 짓을 한 게 분명하지요.

도대체 하나님이 내게 무슨 짓을 한 것입니까?

 

그래 내가 손 좀 봤다.

왜? 기분 나쁘나!

아니 기분 나쁘다기 보단,,,

왜? 나와 사전에 상의도 하지 않고 그랬습니까?

왜?

상의하면 그러라 했겠나!

그야 따져 보고 하락했겠지요.

그래서 나 혼자 니가 잘 때 해 치운 것이다.

 

그러면 그렇지! 내가 뭐가 좀 다르더라고 했다.

 

 

하나님이면 답니까?

내 인생을 이렇게 망가뜨려 놓을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이 대답한다.

왜? 꼽냐!

다시 소경 만들어 줄까?

보는게 그렇게 싫으냐?

아니요.

그럼! 왜 그러는데?

뭐가 불만이야!

 

아니,,,불만이라기보다 좀 그렇다는 말도 못합니까?

 

 

행복한 투정

 

세상은 소경이라야 살만하지 눈 뜨고서는 살 수가 없다.

안다는 게 다 좋은 것이 아니다.

 

몰라야 세상과 어울렁 더울렁 얽키고 설켜서 살아가지!

괜히 보아가지고선 어울리지도 못하고 아웃사이더가 된 것이다.

 

솔직히 말이야 바른 말이지 언제 내가 보게 해 달라고 했나!

하나님이 보게 해 준 것이지!

죄가 보이고 거짓이 보이니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 노는게 아닌가!

 

이젠 보고 알았으니 소경 만들면 더 살기 힘들다.

예전처럼 못 보고 살았으면 괜찮았지만 이제 이미 봤으니 못 보게 되면 큰일이다.

 

언제부터인가부터 내 속에서 예례미야와 같은 심정이 솟아난다.

 

렘 20:7-9=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8 대저 내가 말할 때 마다 외치며 강포와 멸망을 부르짖으오니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여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 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도적놈들을 보고 모른 척하려니 속에 불이 붙고,,,,

잘못을 까발리니 욕 들어 먹고,,,,

아!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 하나!

 

속으로 하는 말을 귀를 지으시고 마음을 만드신 하나님이 들었는가 보다!

야! 너 왜? 아까부터 궁시렁 거리는데!

아니 제가 뭘요.

너 아까부터 궁시렁 거렸잖아!

아닌데요.

혼자 해본 소리인데요.

영감탱이 귀는 밝아가지고 다 들었나 보다.

 

너 지금 날 보고 영감탱이라고 했지!

아닌데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이놈아!

내가 니 속을 훤히 꿰뚫고 있는데!

 

야! 이젠 생각도 하지 못하고 말도 하지 못하고 살게 생겼네!

아! 내 팔자야!

어쩌다 여기까지 흘러 왔는가!

 

꽃피는 봄 날은 다 지나고 엄동설한 떨 일만 남았구나!

 

하나님한데 혼나고 괜히 화살을 옆에 계신 예수님에게 돌린다.

왜? 날 찜해 가지고 이 고생하게 합니까?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 인생을 어떻게 책임을 질 것입니까?

 

예수님이 웃는다.

왜? 웃는데요!

사람 기분 나쁘게!

 

웃는 이유를 알려 줄까?

예!

 

요한계시록을 보면 답이 나와 있어!

 

계 6:10-11=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 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11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죽으라는 소리네요!

결국 내가 죽어야 끝이 나는 싸움이네요.

그래 예수님이 오시거나 니가 죽어야 끝나는 싸움이다.

아! 결국 내가 가야할 수순이 이렇게 정해져 있구나!

 

 

그나저나 언제 올 건데요.

대꾸도 안하고 그저 씩 웃고만 계신다.

아니 웃지 말고 말 좀 해 보이소!

언제 올 건지!

올 시간이 아직 멀었으면 날 좀 데리고 가든지!

 

들은 척도 안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한마디 하신다.

그럼 욕 좀 봐라!

나중에 만나자.

 

예수님 등짝에다 대고 소리친다.

아니 그냥 가면 우짭니까!

예수님!

아니 예수님 말 좀 한마디만 해 주고 가이소!

들은 척도 하지 않고 휑하니 가버린다.

야! 그 양반 되게 매정하네,

인정머리라고는 파리똥만치도 없네!

 

그래 내가 바랄걸 바래야지!

다 내 팔자인데 우짜겠노!

실컷 욕 들어 먹는 일만 해야지!

 

 

여러분! 여러분들이 죄인인거 아시지요.

하나님이 세상을 전쟁 통을 만들어 놓은 것 아시지요.

예수 안 믿으면 큰일 납니다.

 

야! 저놈이 또 지랄떠네!

요 몇일 잠잠하다 싶더니 또 병이 도졌나 보네!

어쩌다 저래 돼 갖고!

에이 불쌍한 놈!

쯧^ 쯧^ 쯧

 

나를 불쌍하다고 여기는 그들을 보고 일갈한다.

 

니들이 게 맛을 알어!

안 먹어 봤으면 말을 하지 말어!

 

똥^ 덩^ 어^ 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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