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강해

12강. 제사장 나라 (레 8:1-36)

정낙원 2018. 6. 3. 12:50

12강. 제사장 나라 (레 8:1-36)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을 시키신 후에 즉시로 성막을 짖게 하십니다.

그리고 제사장을 세워서 성막에서 드려지는 일들을 가르칩니다.

백성들을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각각 3 지파씩 나누어서 진을 치고 살게 하셨습니다.

이는 백성들로 하여금 성막을 떠나지 말라는 것을 가르치고자 함입니다.

 

이스라엘의 생명과 거룩이 성막으로부터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동행하자만 가장 중요한 것이 거룩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 거룩이 성막의 희생 제사를 통해서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성막에서 드려지는 제사를 통해서 거룩이 어떻게 주어지며 또한 어떻게 거룩을 유지하는지를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서 언약의 후손들을 빼내 오라고 하실 때 그 목적을 하나님의 산에서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애굽에서 태어나서 살던 자들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모릅니다.

안다고 하여도 애굽식 예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 방식의 예배를 관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예배란?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입니다.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어떻게 화목을 하는가 하면 흠 없는 제물의 희생을 통하여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막에서 드려지는 5대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과 어떻게 화목해지는 알려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온 회중을 회막 문으로 부르십니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제사장 위임식을 거행토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대표해서 아론의 자손들을 제사장으로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거룩한 자라고 명하시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위임식을 하게 하십니다.

이는 온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제사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제사장이 드리는 제사로서만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심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온 회중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제사장들을 세우고 모세 자신이 제사장이 되어서 5대 제사를 직접 시연토록 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대리하는 자이므로 모세가 드리는 제사는 곧 하나님이 드리는 제사가 됩니다.

이 제사는 성막을 짓고 난 후 처음 드려지는 제사입니다.

 

제사의 출처를 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시고,

모세는 제사장에게 명하시고,

제사장들은 백성들에게 명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직접 제사는 시연케 하심으로 앞으로 이렇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라고 온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성막을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성막의 제사 제도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제사를 드리는 방법도 가르쳐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너희들 방식으로 나오지 말고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방식으로 나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가르쳐준 방식의 제사만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온 회중들이 보는 앞에서 드려지는 첫 제사는 백성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약으로 오면 예수그리스도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은 대 제사장으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사장이 되어서 자기 백성들을 위하여 자기 몸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를 알고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올라오시자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이스라엘에게 알려 준 것입니다.

이는 제사의 제도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약에서는 짐승의 제사를 드렸지만 이제는 예수그리스도의 제사를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제는 예수님이 드린 제사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천하 만민에게 구원 얻을 이름을 예수 이외에 주신 적이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이름으로 나오는 자들만 받으신다는 뜻입니다.

이를 구약에서는 성막의 제사를 통해서 예표적으로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모세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깨끗한 물로 목욕을 시키고, 특별한 옷을 입혀 주시고, 거룩한 관유로 제사장들의 머리에 바르고 또 성막의 물건에 발라 거룩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제사장이 입을 옷에도 관유와 피를 뿌려서 거룩하게 합니다.

 

모세는 제사장들로 하여금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하게 하고는 그 제물을 모세가 직접 잡아서 각을 뜨고 기름은 태우고 피는 번제단의 네 귀퉁이에 바르고 나머지 피들은 제단 아래 쏟아서 거룩케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모세가 그 피를 취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의 오른 귓부리와 오른 손 엄지가락과 오른 발 엄지가락에 발라서 거룩케 합니다.

이는 이들이 성막에서 행하는 모든 것은 거룩케 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임식을 칠 일 동안 행하게 하셨습니다.

칠 일 동안 제사장들은 성막 안에 머물렀습니다.

성막을 벗어나면 죽임을 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너희는 칠 주야를 회막 문에 거하여 여호와의 부탁을 지키라 그리하면 사망을 면하리라 내가 이같이 명령을 받았느니라”(레위 8:35절)

 

이것은 곧 성막은 생명의 세계이고 성막 밖은 죽음의 세계라는 것입니다.

칠 일은 창조의 수로서 완전함과 완성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역사가 존재하는 날까지 희생의 제사는 늘 드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가장 좋고 특별한 옷을 입혀 주십니다.

그리고 제사장 직임을 감당케 하셨습니다.

가장 좋은 옷을 입히고 가장 힘든 일을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하루 종일 서서 제사 지내는 일을 합니다.

이는 피의 제사가 이루어지는 이 세상에서는 안식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안식은 창조의 역사로 보아서 모든 일을 다 마칠 때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으로 하여금 밤과 낮으로 성막에서 제사 드리는 일을 하게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제사하는 일은 잠시도 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일은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늘 쉬지 않고 자기 백성들을 위하여 대신 간구하고 있음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은 백성들의 제사를 대신 드려주는 자들로 세우신 것입니다.

제사장은 자신의 삶은 없습니다.

백성들을 위한 헌신의 삶을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제사장에 의하여 살아가는 나라입니다.

제사장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복을 받기도 하고 저주를 받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을 복과 저주의 기호로 두신 것입니다.

백성들은 제사장을 생명처럼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제사장 제도를 통해서 신약에서의 참 제사장을 보여주고자 하셨습니다.

구약은 그림자이고 신약은 실상입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장차 오실 진짜 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하실 일을 짐승의 제사로 예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7장을 보면 구약의 제사장은 가짜이고 예수그리스사도가 진짜 제사장이라고 합니다.

 

히 7:28절.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케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율법 아래서 세워진 제사장은 죄 아래서 태어난 흠이 있는 자들이기 때문에 온전한 제사장이 될 수가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제사장은 흠이 없는 분이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육체에 속한 자들 중에서는 온전한 제사장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온전한 제사장은 하늘에서 오셔야지만 합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육체에 속한 제사장들은 온전한 제사장이 아니므로 그들이 드리는 제사로는 온전해 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반복해서 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로서 온 참 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가 드리는 제사는 날마다 드릴 필요가 없고 단번에 드려지게 된 것입니다.

 

어린 양의 피로 출애굽 한 이스라엘을 제사장이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은 온 세상 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을 입은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보여주는 제사장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은 모든 성도들이 제사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도로 하여금 너희는 거룩한 나라와 제사장이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를 제사장이라고 하는 이유는 세상 속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신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고자 하심입니다.

성령이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빌 2:5-11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이란? 하나님의 아들임에도 자신을 비워 종으로 사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가장 좋은 옷을 입혀 주시고서는 가장 비천한 삶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가장 좋은 것을 약속 받았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는 가장 힘든 삶을 살게 하신 것입니다.

아들이기 때문에 종으로 모습으로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아버지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사셨습니다.

그것이 자기를 비워서 자기 백성들의 죄를 속량하기 위한 대속 제물로 죽어주신 것입니다.

 

성도는 예수그리스도에게 빚진 자입니다.

그 빚은 세상에 갚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이 세상에 예수님을 대신하는 자로 살아가는 자로 남겨두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고후 5:14-15절.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제사장은 하나님에게 속한 자이므로 자기 삶이 없습니다.

오로지 백성들을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제사를 드리는 자들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형제들을 위하여 자기를 비워서 종으로 사셨듯이 성도들 또한 자기를 비워 섬기는 자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