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글

성철 스님이 운명하시기 전에 지은 시..

정낙원 2018. 6. 7. 14:29


성철 스님은 운명 전 “석가는 큰 도적” 이라는 시를 남겼다.

 

[성철의 운명 전 참 깨달음의 시]

 

석가는 원래 큰 도적이요.

달마는 작은 도적이다.

西天(서천)에 속이고 東土(동토)에 기만 하였네..


도적이여!

도적이여!

저 한없이 어리석은 남여를 속이고

눈을 뜨고 당당하게 지옥으로 들어가네..


한마디 말이 끊어지니 일천성의 소리가 사라지고

한 칼을 휘두르니 만리에 송장이 즐비하다.  

알든지 모르든지 상신 실명을 면치 못하리니  


말해보라

이 무슨 도리인가.

작약 꽃에 보살의 얼굴이 열리고

종녀 잎에 夜叉(야차)의 머리가 나타난다.

 

목 위의 무쇠 간은 무게가 일곱 근이요.

발밑의 지옥은 괴로움이 끝없도다.

석가와 미타는 뜨거운 구리 쇳물을 마시고

가섭과 아난은 무쇠를 먹는다.

 

몸을 날려 백옥 난간을 쳐부수고

손을 휘둘러 황금 줄을 끊어버린다

산이 우뚝우뚝 솟음이여 물은 느릿느릿 흐르며

잣나무 빽빽함이여 바람이 씽씽 분다.

 

사나운 용이 힘차게 나니 푸른 바다가 넓고

사자가 고함지르니 조각 달이 높이 솟았네.

알겠느냐 1 2 3 4 5 6 7 이여,,,

두견새 우는 곳에 꽃이 어지럽게 흩어졌네..

억!---

..............................

 

 

위의 시는 성철의 운명 전에 시사저널 김당 기자가 취재해 온 것이며,

이 시는 추상적인 시가 아니라 운명 전에 영계를 직접보고,

그리고 지옥의 석가와 달마와 가섭과 아난이 지옥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싯구로 잘 묘사 하였다고 보는 것이다.

 

"영계에서 직접 보지 않고는 자기가 평생 섬겼던 석가를 지옥에 있으며 도적이라고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 그의 유언 =

 

내 죄는 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데

내 어찌 감당하랴.

내가 80년 동안 포교한 것은 헛것이로다.


우리는 구원이 없다.

죄 값을 해결 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

딸 필히와 54년을 단절하고 살았는데

죽을 임종 시에 찾게 되었다.


필히야,

내가 잘못했다.

내 인생을 잘못 선택했다.

나는 지옥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