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칼럼

진짜 성도와 가짜 성도

정낙원 2008. 7. 25. 17:14

◈ 진짜 성도와 가짜 성도 ◈

성도가 구원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는 것은 성도의 조건과 상관없이 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구원은 인간의 행함 여부와 상관없이 영원토록 유효한 것이 된다.

왜냐하면! 구원이 Jx의 대속으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다.

여기서 천지란? 하늘과 땅을 지칭하지만 영적인 의미로는 천국과 지옥을 말한다.

즉 하나님께서 천국백성과 지옥백성을 만드셨다는 말이다.

이는 천국에 가기로 작정된 사람과 지옥에 가기로 작정 된 사람이 정해져 있다는 말이다.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창조 사건은 곧 구원 사건을 말해주고자 함이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예수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 보내심은 예수라는 이름 속에 그 뜻이 담겨져 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실 자라는 뜻이다.

세상 속엔 자기백성과 아닌 자가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서 자기 백성과 아닌 자들을 구별하는 일을 행하셨던 것이다.

이 세상은 예수님의 오심으로 두 쪽으로 나누어졌다.

예수님께 속한 자와 마귀에게 속한 자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창세로부터 생명책에 녹명 된 자를 찾아내서 천국으로 보내시고

 

생명책에 녹명되지 않은 자는 지옥으로 보내신다.

하나님께서 천국에 보내기로 하였으면 그 어떤 것으로도 방해를 받지 않는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지옥에 보내기로 하셨다면 그 무슨 짓으로라도 벗어 날 수가 없다.

성도는 지옥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자이다.

천국가기로 작정 된 자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예수를 믿는 쪽으로 살아가게 되고

 

지옥가기로 작정 된 자는 예수를 믿지 않는 쪽으로 살게된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자기 행위를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천국가기로 작정 된 진짜 성도는 자기 행위를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예수님이 하신 일을 믿는다.

반면에 지옥가기로 작정 된 가짜 성도는 끊임없이 자기 행위를 포기하지 못하고 의지한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에 능력에 의하여 일어나는 사건이다.

즉 하나님께서 믿게 해 주시면 예수를 안 믿을 도리가 없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예수를 믿게 해 주시지 않으면 아무리 믿고 싶어도 믿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진짜 성도는 예수를 믿는 것조차 자기 뜻대로 되어지지 않기 때문에 믿지 않을 방도도 없다.

 

믿기 싫어도 믿게 되어 있다.

하지만 가짜 성도는 자기가 믿음을 행사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믿고 싶으면 믿고 믿기 싫으면 안 믿을 수 있다고 한다.

가룟유다와 베드로는 동일한 제자였으며 범죄자였다.

가룟유다가 예수를 판 것이나 베드로가 예수를 저주하고 부인한 것이나 동일게 저주받아야 할 죄이다.

그런데 가룟유다는 지옥으로 갔고 베드로는 천국에 갔다.

왜인가?

가룟유다는 믿음을 자기가 행사하였기 때문에 예수를 버림도 자기가 행사한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의 믿음은 예수님이 행사하셨기 때문에 예수를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었다.

베드로의 믿음은 예수님께서 갖고 계셨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다시 찾아가신 것이다.

진짜 성도는 믿기 싫어도 믿을 수 밖에 없는 자이고 가짜 성도는 믿기 싫으면 안 믿는 자이다.

성도는 도망가도 반드시 찾김 받아지는 이 지독한 사랑을 받은 자이므로 복된 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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