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칼럼

진짜 하나님과 가짜 하나님

정낙원 2008. 7. 25. 17:13

◈ 진짜 하나님과 가짜 하나님 ◈

하나님께선 인간이 범죄하자 에덴동산에서 추방해 버리셨다.

그리곤 인간들이 생명의 길을 찾지 못하도록 감추어 버렸다.

죄인들과는 상종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죄인은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다.

하나님 스스로 인간들에게 계시해 주시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만약 인간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한다면 그 하나님은 인간들의 죄에서 만들어 낸 가짜 하나님일 뿐이다.

참 하나님은 구약 이스라엘을 통하여서 계시하셨다.

이스라엘을 찾아오신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시면서 제일먼저 다른 신을 버리라고 하신다.

너희들은 지금 가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폭로하신 것이다.

성경은 가짜 하나님을 우상이라고 한다.

우상이란? 인간들이 소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찾는 신을 말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위하여 인간을 창조 하셨지 인간을 위해 창조한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에게 다른 신을 버리라는 것은 곧 너희들을 위해 하나님을 섬기지 말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속에서 가짜 하나님을 제거하는 일을 단행하신다.

이스라엘이라는 말은 거짓 신과 싸우는 자란 뜻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인간들이 알고 있는 가짜 하나님을 제거하는 싸움을 하여야 한다.

여기서 필연적으로 이스라엘 내부 속에서 참 하나님과 가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 간에 충돌이 일어난다.

하나님은 참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가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핍박을 받는 구조로 만들어 놓으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은 우상이고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다.

참 하나님은 언약을 이스라엘에게 주셔서 그 언약을 위하여 이스라엘이 살도록 하셨다.

여기에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하나님의 언약을 위하여 섬기는 자로 분류가 된다.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가짜이고 하나님의 언약을 위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참 이스라엘이 된다.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광야로 인도하여서 누가 진짜 이스라엘이고 누가 가짜 이스라엘인가를 가려내신다.

광야에 나와보니 가짜들은 살기 어렵다고 하나님을 원망한다.

스스로 우상 하나님을 섬기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그런데 동일한 환경임에도 여호수아와 갈렙은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

이들이 진짜 이스라엘이다.

하나님은 자기를 위해 살지 말고 주를 위해 살도록 하신다.

자기를 부인하여야 하기 때문에 좁은 길이다.
그러나 작금의 교회들은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하나님을 참 하나님이라고 가르친다.

스스로 가짜교회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예수를 따르는 길은 모든 것을 버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길이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나 자기 생명까지 버리지 않는 자는 합당치 않으니 돌아가라고 하셨다.

그러니 예수는 아무나 믿을 수 잇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하나님께서 믿게 해주어야만 믿을 수 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믿게 해 주는 자들의 특징을 히 11장에선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자들이라고 증거해 주고 있다.

하나님을 말하는 자들은 많은데 하나님이 없는 곳이 지금의 교회이다.

예수를 말하는데 속을 들여다 보면 우상 예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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