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칼럼

불순종과 선악과

정낙원 2015. 7. 27. 11:05

◆ 불순종과 선악과 ◆

 

만물은 창세전 언약을 위하여 창조가 되었습니다.

만물 모두가 창세전 언약을 위한 도구로 사용이 되어집니다.

그럼 에덴동산에 있는 모든 것들도 창세전 언약을 위하여 필요한 것들이 됩니다.

에덴동산에 있는 뱀이나 생명과와 선악과도 창세전 언약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당하게 지으셨습니다.

뱀이나 선악과도 피조물 입장에서 이해하지 말고 창세전 언약 입장에서 이해하여야 합니다. 죄란? 하나님의 입장에서 이해하지 않고 피조물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지음을 받은 피조물에게

생명이란? 하나님의 말씀과 올바른 관계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피조물의 창조 자체가 하나님 말씀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말씀으로 창조주외 피조물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에 끈이 끊어진 것을 죽음이라고 합니다.

 

성경이 순종을 신앙으로 말하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생명줄에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뱀은 하나님 말씀 밖으로 나오라고 합니다.

하나님 말씀 밖으로 나온다는 말은 곧 자기 식으로 하나님 말씀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의 순종은 선악과를 먹지 않고 생명과를 먹는 것입니다.

 

그런데 뱀이 생명과는 가리고 선악과를 먹게 합니다.

아담은 뱀의 미혹으로 말씀의 끈에 떨어져 말씀 바깥으로 나오고 말았습니다.

결국 죽음에 떨어지고 만 것입니다.

죽은 자와 산 자는 함께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죽은 자인 아담을 산 자들이 살아가는 에덴동산에서 격리조치 하였습니다.

 

에덴동산을 쫓겨난 아담에게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럼 에덴동산 바깥에서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이 보내 주신다고 하신 여자의 후손을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뱀은 또 다시 인간들을 하나님 말씀 밖으로 나오도록 미혹을 합니다.

어떻게 미혹 하는가 하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범죄한 인간들에게 하신 말씀은 여자의 후손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를 믿으라고 하였지 말씀대로 살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죄인이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은 곧 불순종이 되는 것입니다.

이 시대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곧 마귀의 말입니다.

 

에덴동산에서 뱀이 선악과로 생명과를 가렸듯이 지금은 마귀가 교회 안에서 율법 지킴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가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시대 선악과는 아이러니 하게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여기에 걸려서 넘어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을 독사의 새끼들이라고 하며 지옥으로 가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가고 말씀대로 살면 지옥으로 갑니다.

 

신약에서 말씀은 죄를 고발하여 예수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지 구원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주 예수를 믿음으로서만 주어집니다.

이게 창세전 언약입니다.

 

성령은 말씀 하십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합니다.

그 말씀이 무엇인고 하니 주 예수를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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