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칼럼

과거 인생과 미래 인생

정낙원 2008. 7. 24. 21:54

 

과거에 매여 사는 인생과 미래를 앞당겨 사는 인생

 

 

인간의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미래로부터 현재로 꺼꾸러 다가온다.

 

인간들은 과거의 처지로 현재를 보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청춘을 돌려달라고 하는 것은 지금이 그 시절만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살아갈수록 희망이 아니라 절망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세계관은 미래가 현재를 쓰나미처럼 덮치면서 다가 온다.

 

창세 전에 있었던 일들을 복기하듯이 다가온다.

 

이미 천국에서 있었던 일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성도에게 밀려온다.

 

성도가 세상을 이길 수 잇는 것은 미래의 사건이 덮쳐 왔기 때문이다.

 

미래의 천국이 현재를 덮쳐 오면 현재도 과거도 잊게 된다.

 

그래서 바울은 과거는 잊어버리고 부활의 권능을 향하여 쫓아간다고 하였다.

 

즉 바울은 덮쳐오는 미래로 살았다는 말이다.

 

그래서 극심한 현재의 고난도 장차 올 영광으로 커버한 것이다.

 

성도는 장차 올 천국을 현실로 살아가는 자이다.

 

미래에 닥칠 생명수를 마시고 생명나무 과실을 먹으면서 현재를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들은 과거에 나는 이랬는데 지금은 이 모양이라고 비관하고 불평한다.

 

과거에 발목을 잡혀서 불행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산다.

 

아! 옛날이여! 라고 부르면서,,,옛날엔 좋았는데 라고 통곡한다.

 

그러나 인간들이 세계관에서의 과거는 이미 저만치 흘러갔다.

 

돌이킬 수가 없다.

 

돌아오지 않는다.

 

생각하면 아쉬움만 들게 한다.

 

그러나 지금 시작한다고 생각해 보라.

 

원래 없었다고 생각해 보라!

 

믿음도 소망도 사랑도 원래 없었는데 이 만큼이나 있다 라고 생각해 보라.

 

감격이 된다.

 

감사가 된다.

 

위로가 된다.

 

사람이 불행하게 생각하는 것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빈 도화지 같은 곳에 약속을 수 놓은 곳이 세상이다.

 

피조물은 모두가 하나님의 약속을 담고 있다.

 

나 또한 없는 자였는데 약속 때문에 존재케 된 것이다.

 

없어도 되는 자가 있게 되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축복이고 행운인 것이다.

 

잘 사니! 못사니! 하는 것은 없는 자 입장에서 보면 배부른 자의 투정에 불과한 호사스러운 것이다.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는 당연히 행복해야 하고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냉정하게 한번 생각해 보라.

 

죄인이 행복하고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말인지를,,,

 

인간들은 자기 주제는 생각지 않고 자기 꿈만 이루고자 하기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생각한다.

 

인간에게 꿈이란? 미래의 일이다.

 

그래서 꿈을 이루기까지는 불안하고 힘이 드는 것이다.

 

인간들의 사고방식은 자기 손에 잡아야 비로서 안심을 한다.

 

그러나 영생은 미래에 받는 것이 아니고 이미 받고 살아가는 것이다.

 

성도가 받은 영생은 복 중에 짓기 전에 이미 주어진 것이다.

 

믿음이란? 미래에 것을 이미 잡은 줄로 알고 살아가는 것이다.

 

약속을 믿는다는 것은 미래에 것을 이미 손에 잡고 살아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천국은 여기 있더 저기 있다가 아니라 성도의 마음 속에 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천국은 가는 곳이 아니고 오는 것이다.

 

그러니 나중에 천국에 가려고 하지 말고 예수님이 몰고온 천국안에서 살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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