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칼럼

여자이면서 남자이고 남자이면서 여자로 사는 것

정낙원 2015. 7. 23. 10:32

◆ 여자이면서 남자이고 남자이면서 여자로 사는 것 ◆

 

창세전 언약을 보면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은 창세전 언약을 모티브로 창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십니다.

 

하나님은 천지창조를 통하여서 창세전 언약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를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하늘은 보이지 않는 세상을 예표하고 있고,

땅은 보이는 세상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보이는 세상은 보이지 않는 세상으로 말미암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보이는 세상은 허상이고, 보이지 않는 세상이 실상이 됩니다.

보이는 세상은 보이지 않는 세상을 이야기하기 위하여 한시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보이는 이 세상은 시작과 끝이 있는 것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을 일컬어 하늘나라 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허상인 보이는 세상에서 자기 백성들을 예수님의 피로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여서 보이지 않는 세상으로 데리고 가고자 하십니다.

 

그래서 구원이 남자인 예수가 여자인 성도에게 생명을 주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주는가 하면 자신의 죽음으로 주십니다.

땅인 여자는 하늘에서 오신 남자인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 남자가 됩니다.

 

남자란? 창조주 곧 아버지의 씨를 가진 자를 말합니다.

아버지의 씨는 오로지 창조의 세계인 하늘에서 오신 분만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땅에 창조의 세계인 하늘에서 오신 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입니다.

 

예수님만이 남자입니다.

이 땅에 있는 자는 모두가 땅에서 낳기 때문에 하나님의 씨가 없으므로 예수님으로부터 창조주인 하늘의 생명을 받아야 하는 여자입니다.

예수님이 남자가 되어서 여자에게 하나님의 씨를 줍니다.

 

이를 남자와 여자의 결혼을 통하여서 보여 주셨습니다.

아담은 예수님을 상징하고,

하와는 성도를 상징합니다.

 

여자는 남자로부터 씨를 받으면 여자에서 어머니로 바뀝니다.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하여 키우는 어머니는 여자가 아니고 남자입니다.

우리도 예수로부터 하나님의 생명을 받으면 여자에서 남자로 바뀝니다.

예수의 마음으로 살게 됩니다.

 

이걸 해산의 수고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하와에게 잉태하는 고통을 주셨습니다.

잉태하는 고통이 곧 남자로부터 받은 씨를 자기 몸으로 받아서 아이를 해산하는 수고인 것입니다.

 

바울은 여자가 해산의 수고를 통해서 구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는 성도가 예수님으로부터 하나님의 생명을 받고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천국에는 예수로 낳아진 하나님의 아들들이 갑니다.

 

그래서 천국을 일컬어 하나님의 장자들에 총회라고 합니다.

누가 하나님의 장자인가 하면 예수를 통해서 생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예수의 피로 거듭난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장자입니다.

 

예수님은 여자인 죄인들을 구원하여서 남자로 만드십니다.

성도가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면 땅 사람에서 하늘 사람으로 바뀝니다.

하늘과 땅은 살아가는 방식이 다릅니다.

 

하늘은 창조의 세계로서 남자처럼 주는 방식으로 존재하고 땅은 여자처럼 받는 방식으로 존재합니다.

우리가 예전에는 땅처럼 받기만 하고 살았습니다.

무엇이든지 움켜잡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거듭나고 난 후로는 움켜잡았던 손이 펴지게 되었습니다.

오순절 성령이 임하고 나자 움켜잡았던 손을 펴지는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는 여자인 땅 사람이 남자인 하늘 사람으로 거듭났다는 말입니다.

이는 그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땅 사람인 여자로 살지 말고

하늘에 사람인 남자로 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여자를 남자로 새롭게 창조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를 일컬어 하늘에 사람으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합니다.

예수가 성도 안에서 남자로 살게 하십니다.

 

성도는 예수님 앞에서는 여전히 하늘에 생명을 공급받아야 하는 여자로 살아야 하고!

교회에서는 남자답게 강건한 자로서 서로 섬기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여자이면서 남자인 것입니다.

'주보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덴동산의 두 과실   (0) 2015.07.24
남자가 부모를 떠나는 이야기   (1) 2015.07.24
여자가 남자 되는 이야기   (1) 2015.07.23
남자와 여자   (1) 2015.07.23
어느 성도님의 질문과 답변  (2)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