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칼럼

전에는...이제는...

정낙원 2015. 8. 7. 10:49

◆ 전에는 이랬는데...이제는 이러하라... ◆

 

구원이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하여 주어진 것입니다.

목적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어떤 목적인가 하면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도의 구원을 예수그리스도로 옷을 입었다고 하면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것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로 옷을 입은 것은 옛 사람에서 새 사람으로의 신분의 변화를 말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것은 이방인의 삶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 변화를 말합니다.

 

옷이란? 그 의(義)를 믿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구원 속에는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옷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수치를 가리는 것입니다.

둘째는, 신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어떤 수치를 가리고 어떤 신분을 드러내는가요?

이는 옛 사람의 수치를 가리고 새 사람의 신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가 전에는,,,이랬는데,,,

이제는,,,이러하여야.... 한다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에는,,, 어떤 모습인가요?

전에는, 불의와 부정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의와 거룩으로 옷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다고 합니다.

또한 입으라고 합니다.

입으라는 말은 현재 시제로 그렇게 살라는 말입니다.

 

구원을 말할 때 3 시제로 말합니다.

 

“구원을 받았다” 라고 과거 구원과,

“구원을 이루라”는 현재 구원과,

“구원을 받을 것이다” 라는 미래 구원으로 말합니다.

 

이는 구원이 생명과 같기 때문입니다.

 

생명은 과거에 태어남이 있고,

현재로 살아감이 있고,

장차에도 살아가는 것이 있습니다.

 

태어남은 삶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구원도 옛 사람을 벗고 세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있습니다.

이를 예수그리스도로 산다고 합니다.

 

옛 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는 것은 모두가 주께서 해 주시는 것입니다.

새 사람을 입었다는 것은 이미 입혀졌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날마다 새롭게 입히심을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이라고 하면서

새 사람의 모습이 나온다는 것은 주께서 우리 안에서 일을 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우리 안에 자기의 소원을 두시고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옛 언약과 새 언약에서의 신앙의 싸움은 주체 싸움입니다.

옛 언약 안에서는 내가 주체가 되어서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새 언약 안에서는 예수님께서 주체가 되어서 행하십니다.

나타나지는 것마다 주의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주께로부터 받은 것은 보이란 말입니다.

보여지는 것마다 내 것이 아니고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안에서 주님의 용서와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이 나타내고 계신 것입니다.

 

교회란? 이렇게 새 사람을 입은 자들이 모인 곳입니다.

성도는 모두가 주로부터 새 사람으로 입히심을 입었습니다.

교회 안에서의 성도는 차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교제는 주께서 입혀 주심 안에서 사귐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할 때 차별 없음으로의 사귐을 가질 수가 있어집니다.

서로가 동등하게 부르심을 입고 택하심을 입고

새 사람이라는 옷을 입었기 때문에 서로 차별이 없이 사랑하여야 합니다.

 

 

'주보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이라로 열조로 돌아간 야곱   (0) 2015.08.09
흙으로 돌아가라는 복음   (0) 2015.08.08
뱀 우리의 자화상   (0) 2015.08.04
두 가지 옷   (0) 2015.08.04
야곱이 아들들에게 한 저주와 축복의 의미   (0) 20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