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칼럼

하나님이 입혀 주신 가죽 옷

정낙원 2015. 8. 13. 09:27

◆ 하나님이 입혀 주신 가죽 옷 ◆

 

창세기는 역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요한계시록은 역사의 마감을 알립니다.

창세기는 아담에게 가죽 옷을 입혀 주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서는 어린 양의 신부에게 세마포 옷을 입혀주는 것으로 끝을 냅니다.

 

역사의 시작과 끝이 옷 입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럼 그 중간에 있는 모든 성경의 내용은 옷 입는 이야기라는 말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옷으로 시작을 해서 옷을 입는 것으로 마감을 합니다.

 

최초의 옷이 등장한 것은 아담이 범죄하고 난 후 수치를 가리기 위함입니다.

옷 이야기는 곧 수치를 가리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성경의 시작과 끝을 옷 이야기로 한다는 것은

모든 성경이 죄의 수치를 가려주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는 시작이고 요한 계시록은 결론입니다.

성경의 결론이 성도들이 어린 양과 혼인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린 양의 신부도 준비하시고 옷도 입혀 주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다 하십니다.

인간은 혜택을 입는 자로 서 있습니다.

그래서 구원을 은혜라고 합니다.

 

옷이란? 수치를 가리기 위하여 입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옷을 하나님이 입혀 주십니다.

이는 수치는 하나님이 가려주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범죄한 아담에게 가죽 옷을 입혀 주십니다.

가족 옷이란? 흠 없는 제물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옷입니다.

이는 곧 의로운 분의 희생으로 죄인이 용서 받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이란? 죄의 수치를 가림 받는 것입니다.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하면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받습니다.

이는 곧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의롭게 된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피가 의로운 피여야 합니다.

알다시피 인간은 죄 아래 태어난 자로서 다 죄인입니다.

 

이러면 인간들 중에서는 의인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럼 피를 흘려주실 분이 세상 바깥에서 오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보내 주셔야지만 합니다.

이를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신 제물이라는 의미에서 ‘여호와 이레’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떠나는 아담에게 여자의 후손을 보내 주신다고 약속을 합니다.

여자의 후손이 곧 여호와 이레의 제물입니다.

그가 와서 죽임 당하여 자기 신부들의 수치를 가려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옷을 벗어 주셨습니다.

이름하여 기죽 옷입니다.

우리는 그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를 예수그리스도로 옷 입었다고 합니다.

성령이 오셔서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의(義)에 옷을 입혀 주십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의(義)로 사는 자들입니다.

 

두 가지 의(옷)가 있습니다.

율법으로 난 의(옷)가 있고, 믿음으로 난 의(옷)가 있습니다.

율법으로 난 의(옷)에는 어린 양의 피가 없습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난 의(옷)는 어린 양의 피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린 양의 신부들에게 피 묻은 옷을 입혀 주십니다.

이렇게 어린 양의 피가 묻은 옷을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라고 합니다.

이 옷은 하나님께서 어린양의 신부들에게 입혀 주십니다.

 

세마포는 죽은 자가 입는 옷입니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죽은 성도들이 입는 옷입니다.

발가벗고 수치를 보이지 말라고 합니다.

신앙이란? 예수님의 대신 죽으심으로 내가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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