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칼럼

안위의 아들

정낙원 2015. 10. 16. 23:19

◆ 자기 백성을 안위하려고 오신 한 남자 ◆

 

예수님은 세상 종말을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러면 노아의 종말은 장차 올 종말을 예표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세상 종말의 때가 이럴 것이라는 것을 노아를 통해서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 세상 역사는 노아의 때처럼 시대 상황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5장은 세상 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상 끝에 하나님께서 언약의 후손들을 어떻게 구원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담이 범죄하자 하나님은 땅을 저주하였습니다.

저주 받은 땅에서 인간들은 수고로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주 받은 세상에서 수고를 쉬게 하는 한 아들을 주셨습니다. 

 

창 5:29절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이는 하나님께서 저주 받은 세상에 있는 자기 백성들을 한 아들을 통해서 구원한다는 것을 계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성경은 이 한 아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처럼 자기 백성들을 안위하려고 보낸 한 아들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예수입니다. 

 

예수님은 저주의 심판이 임하는 세상에 노아처럼 자기 백성을 죄로부터 구원하여 안위케 하는 그 아들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 자기 백성들은 모두가 율법 아래서 종노릇을 하고 있었습니다. 

  

종은 안식이 없습니다.

안식은 오로지 아들에게만 주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예수님이 하실 일을 예표적으로 보여주시기 위하여 천하각국으로부터 호적하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호적이란? 아들이 아버지 족보에 올려지는 것입니다.

족보에 올려지면 아버지의 유업을 받을 법적 구속력을 갖게 됩니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집을 유업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됩니다. 

  

이 일을 예수님께서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율법 아래서 종노릇하고 있는 자기 백성들을 아들에 영을 보내서 아들에 명분을 얻게 해 주었습니다. 

 

명분이란? 아들로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그 동안 율법 아래서 종 노릇하였데 예수 안에서 비로서 종의 수고를 그치고 아들로서 안식하게 되었습다.

지금은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늘에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는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다. 

  

육신은 여전히 죄 아래 종노릇하고 삽니다.

하지만 마음은 평강입니다.

 

이제 이 세상을 벗어나 영원한 안식을 위하여 아들이 오실 것입니다.

천사들의 나팔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입니다. 

 

이는 자기 백성들을 저주 받은 세상에서 뽑아내서 눈물 없고 고통 없고 죽음이 없는 영원한 하늘에 안식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라고 그 날을 사모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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