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칼럼

아말렉 전쟁이 주는 영적의미

정낙원 2016. 5. 22. 04:36

◆ 아말렉 전쟁이 주는 영적의미 ◆

 

이스라엘의 40년 광야생활은 성도들의 이 세상에서의 신앙생활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광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은 성도들이 영적 싸움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아말렉 전쟁도 성도가 싸우게 되는 영적 싸움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광야에서 만나와 반석에서 나온 생수를 마시게 한 후에 아말렉과의 전쟁을 붙이십니다.

이것은 마치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난 후에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서 마귀로부터 시험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아말렉 전쟁은 신약적으로 먹고 마시는 것으로 인하여 마귀로부터 시험당하는 모습입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한 세 가지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뜻합니다.

 

이는 곧 육신의 소욕을 말하며 세상에 대한 정과 욕심을 말합니다.

이러한 싸움은 성도가 평생 싸워야 하는 가치관의 싸움입니다.

 

아말렉은 장자권을 팥죽에 팔아버린 에서의 후손입니다.

성경은 팥죽에 장자권을 판 에서의 이런 모습을 음행이고 망령된 자라고 하였습니다.

망령되다는 것은 악에 속한 것을 말하며 에서의 이런 모습은 육에 속한 자를 상징합니다.

 

성도는 마귀가 주는 땅에 것으로 늘 시험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만나와 생수를 마시게 하고 난 후 아말렉과의 전쟁을 벌리게 한 것은 신약적 의미로 성도가 성령을 받고 난 후 겪게 되는 신앙의 싸움을 예표 합니다.

 

이스라엘은 야곱의 후손으로서 자기 안의 우상과 싸우는 자들입니다.

우상성이 먹고 마시는 것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먹고 마시는 것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시험하다가 아말렉과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성도가 세상의 가치인 떡과 싸워야 하는 싸움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재물이 인간들에게는 하나님처럼 쫓음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재물을 가지고 성도의 마음을 땅에 붙잡아두는 시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들 안에서는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 싸움을 하는데 이는 아말렉 전쟁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아말렉과의 전쟁은 단회적인 것이 아니라 대대로 싸워야 하는 것이므로 책에 기록을 하여서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싸워야 할 것임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들어가서 사사시대 내내 이방신을 쫓다가 징벌을 당합니다.

이방신을 쫓는 것은 떡을 쫓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도록 하였습니다.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물질적 가치로 천한 것은 죽이고 값진 것은 남겨두었다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사울의 이러한 사고는 곧 이 땅에 근거로 하는 뱀의 후손들의 사고방식입니다.

 

아말렉 전쟁은 모세가 산 위에서 손을 들 때 이겼습니다.

이것은 성도가 마귀가 주는 떡과의 시험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갈 때 이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것은 하늘에 것을 소망삼고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를 보고 땅에 지체를 죽이고 하늘에 것을 찾으라고 하였습니다.

 

마귀는 지금도 떡으로 시험합니다.

아말렉 전쟁은 영적으로는 우리 안의 우상숭배적 신앙과의 싸움입니다.

 

육신의 떡을 바라는 우상숭배적 신앙은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것과 같습니다.

떡의 가치로 살지 않고 하나님 말씀으로 살 때 마귀가 주는 떡의 시험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