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칼럼

새 언약 안에서의 아말렉 전쟁

정낙원 2016. 5. 22. 04:41

◆ 새 언약 안에서의 아말렉 전쟁 ◆

 

하나님은 광야에서 일어난 아말렉 전쟁을 책에 기록을 하여서 대대로 기억하고 싸우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모든 세대 속에 신앙의 싸움으로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아말렉은 마귀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마귀가 주는 아말렉 전쟁은 계속되어지고 있습니다.

 

새 언약 아래서의 아말렉 전쟁은 어떤 것으로 나타날까요?

이는 사도들의 서신서를 보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신약 성경은 예수님의 십자가로부터 나온 말씀들입니다.

말씀마다 십자가 정신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신약의 말씀들이 비록 구약의 율법처럼 행위를 강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만들어내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이 성도의 몸으로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게 하는 은사적인 것들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의 모든 서신서가 앞에서는 복음에 대한 교리를 말하고 뒷부분은 교리를 삶으로 풀어내는 삶으로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서신서 끝에는 항상 그 교리를 삶으로 실천한 성도들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칭찬을 한 것도 다 이러한 연유 때문입니다.

 

교리가 나무라고 한다면 삶은 열매입니다.

올바른 교리는 반드시 삶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열매로 나무를 안다고 하신 것입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생명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이를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합니다.

성도의 삶에는 반드시 예수님의 성품적인 것과 사역적인 것들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성도 안에서 살아서 일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나타나지는 것마다 성도의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삶을 성령의 열매라고 합니다.

 

성도 안에서 일어나는 아말렉 전쟁도 성품적인 것과 사역적인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바울은 이를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과의 싸움이라고 했습니다.

 

성품적으로는 육체의 소욕은 자기 유익을 위하여 남을 해치는 것이고,

성령의 소욕은 남의 유익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사역적으로 육체의 소욕은 복음을 자기 사욕을 위하여 악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성령의 소욕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몸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가 과연 그리스도로부터 낳고 그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면 옛사람의 성품을 버리고 새사람의 성품을 입으라고 합니다.

삶에 지향성으로는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에 지체를 죽이라고 합니다.

 

삶에 가치관으로는 이방인과 같이 몸에 쾌락을 좇는 방탕으로 살지 말고 경건으로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예수님께서 성도 안에서 행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신앙생활은 자연히 희생과 봉사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과 행함이라고 합니다.

믿음과 행함은 하나입니다.

 

믿음이 나무이고 행함은 열매입니다.

농부가 나무를 심은 것은 열매를 얻고자 함이듯이 하나님이 성도의 몸을 예수의 피 값으로 산 것은 성도의 몸에서 예수의 열매를 얻고자 함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우리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님의 성품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하면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예수님의 생명을 피어나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는 밭입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은 말씀이 담고 있는 내용을 몸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지금도 이루어가시고 앞으로도 이루어 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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