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글 49

새 생명의 삶에 대한 오해

새 생명의 삶에 대한 오해 많은 신자들이 묻는다. 목사님 구원 이후의 삶은 어떤 것인가요?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신자의 삶이 따로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교회의 정서로는 행동거지를 똑바로 하고 사는 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술 담배를 먹던 사람이 예수 믿고 끊으면 새 생명의 삶이라고 한다. 성격이 거친 사람이 온순해 진다거나 겸손해지면 새 사람이 되었다고 신자답다고 한다. 사회에서 모범이 되고, 교회에 충성 봉사하고, 기도생활을 열심히 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성경말씀대로 실천하는 것이 새 생명의 삶이라고 한다. 조금 더 고상하게 말하면 예수님을 본받는 것이라고 한다. 예수를 본받자고 하는데서야 그 누가 시비를 걸겠는가? 신자라면 당연히 예수처럼 되고 싶어 한다. 그런데 문제는..

신앙의 글 201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