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칼럼 95

법을 좋아하는 인간

◈ 은혜 보다 법을 좋아하는 인간 ◈ 인간은 선악의 법에 매여 있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인간들은 눈만 뜨면 새로운 법을 만든다. 법을 만드는 이유는 그 법으로 자유를 얻고자 함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성경을 석장씩 보던 사람이 있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과정에 식상함을 느끼고 어느 날부터 다섯장씩 읽기로 한다. 석장을 읽을 때 보다 두 장을 더 읽었다는 것에 왠지 기쁘다. 이렇게 되면 하루 다섯장씩 읽어야 하는 법에 자신을 가두게 된다. 이 법에 가두이게 되면 그 때부터 다섯장을 미달하였을 때에는 법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감이 든다. 뭔가 하나님께 불충한 것 같은 생각에 들어 마음이 찜찜하다. 그래서 다짐한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성경 다섯장씩 읽는 것은 반드시 지키리라고,,,스스로 법에 종속됨..

주보 칼럼 2008.07.25

구원엔 방법론이 없다

◈ 구원의 방법론은 없다 ◈ 성경을 보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해주고 있다. 언뜻 들으면 구원받고 싶으면 Jx를 믿어서 받으라는 소리로 들린다. 그러나 이 말씀은 구원의 방법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모습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인간의 행함으로 하지 않고 Jx를 믿게 해서 구원을 해 주신다는 뜻이다. 성경은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증거 해주고 있다. 하나님의 선물이라 함은 하나님께서 해 주신다는 말이다. 예수는 인간의 의지로 믿어지는 분이 아니다. 만약 인간들이 예수를 믿어서 구원을 받는 것이라고 한다면 믿는 것이 행함이 된다. 그러면 구원이 선물이 아니라 행함이 된다. 이렇게 되면 천국은 인간의 노력으로 갈 수 있는 곳..

주보 칼럼 2008.07.25

한 지붕 두 가족

◈ 한 지붕 두 가족 ◈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유대인은 다 동일하다고 생각하였다. 물론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도 있고 잘 못 지키는 사람도 있지만 유대인이라는 사실만큼은 동일하였다. 그런데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에는 표면적 유대인과 이면적 유대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육적 할례와 마음에 할례로 표면적 유대인과 이면적 유대인으로 나누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마음에 할례란? 성령으로 거듭난 것을 말하고 육적 할례란? 조상 대대로 해 오던 방식의 몸에 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결국 유대인이라고 해서 다 구원받는 것이 아님을 안 것이다. 육적 유대인 속에 영적 유대인이 있다는 뜻이다.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낳은 자식들도 육에 속한 자와 영에 속한 자가 있었다. 이삭은 약..

주보 칼럼 2008.07.25

진짜교회와 가짜교회

◈ 진짜교회와 가짜교회 ◈ 하나님께선 이 세상 사람들을 천국사람과 지옥사람으로 나누어 놓으셨다. 이러한 나누임 때문에 세상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로 점철되어져 있다. 아브라함에게는 약속으로 난 이삭이라는 아들과 육으로 난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약속으로 난 이삭은 천국의 아들이고 육으로 난 이스마엘은 지옥의 아들이다. 하나님에 의해서 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자라도 갈라지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선 약속으로 난 이삭의 후손도 열두 방백을 주었고 육으로 난 이스마엘에게도 열두 방백을 주셨다. 그런데 이 둘은 적대 관계로 설정되어 있다. 이는 곧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간에 벌어질 투쟁을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은 약속으로 난 자가 육으로 난자들로부터 공격을 당하도록 해 놓으셨다. 이는 곧 약속으로 오신 예..

주보 칼럼 2008.07.25

진짜 성도와 가짜 성도

◈ 진짜 성도와 가짜 성도 ◈ 성도가 구원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는 것은 성도의 조건과 상관없이 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구원은 인간의 행함 여부와 상관없이 영원토록 유효한 것이 된다. 왜냐하면! 구원이 Jx의 대속으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다. 여기서 천지란? 하늘과 땅을 지칭하지만 영적인 의미로는 천국과 지옥을 말한다. 즉 하나님께서 천국백성과 지옥백성을 만드셨다는 말이다. 이는 천국에 가기로 작정된 사람과 지옥에 가기로 작정 된 사람이 정해져 있다는 말이다.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창조 사건은 곧 구원 사건을 말해주고자 함이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예수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 보내심은 예수라는 이름 속에 그 뜻이 담겨져 있다. ..

주보 칼럼 2008.07.25

진짜 하나님과 가짜 하나님

◈ 진짜 하나님과 가짜 하나님 ◈ 하나님께선 인간이 범죄하자 에덴동산에서 추방해 버리셨다. 그리곤 인간들이 생명의 길을 찾지 못하도록 감추어 버렸다. 죄인들과는 상종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죄인은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다. 하나님 스스로 인간들에게 계시해 주시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만약 인간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한다면 그 하나님은 인간들의 죄에서 만들어 낸 가짜 하나님일 뿐이다. 참 하나님은 구약 이스라엘을 통하여서 계시하셨다. 이스라엘을 찾아오신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시면서 제일먼저 다른 신을 버리라고 하신다. 너희들은 지금 가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폭로하신 것이다. 성경은 가짜 하나님을 우상이라고 한다. 우상이란? 인간들이 소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찾는 신을 말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주보 칼럼 2008.07.25

진짜 믿음과 가짜 믿음

◈ 내가 믿는 믿음이냐! 하나님이 주신 믿음이냐! ◈ 성경은 성도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선물이라고 한다. 믿음을 선물이라고 함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사람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말은 곧 사람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인간의 이성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인간의 이성은 이해가 되어지는 것만 믿고자 한다. 인간이 믿는다는 것은 엄밀히 말해서 믿음이 아니고 확인된 신념이다. 마치 이발소에 면도를 할 때 시퍼런 칼날에 몸을 맡기는 것은 그동안 겪어본 결과로 얻어진 확신 때문이지 믿음은 아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이성으로 확인되어진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것을 믿는 것이다. 즉 이성적으로..

주보 칼럼 2008.07.25

성질대로 살아라

◈ 착해지려고 하지 말고 성질대로 살아라 ◈ 사람들이 생각하기는 Jx를 믿으면 윤리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으로 변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다 보니 좋은 신앙을 좋은 사람되는 것으로 오해를 한다. 윤리적 관점으로 성경을 대하니 설교가 인간을 변화시키는데 초점이 맞추어지게 된다. 바울은 십자가는 세상 지혜로는 알 수 없는 미련한 것이라고 하였다. 십자가를 세상의 지혜로 알 수 없다는 말은 이성으론 해석이 불가하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성경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성적 해석을 금지하는 이유는 성경의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 밖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생각하는 선과 악과 성경이 말하는 선과 악이 다르다. 성도의 삶 역시도 세상이 말하는 착함 삶과 성경이 말하는 착한 삶이 다르다..

주보 칼럼 2008.07.25